김경희 작가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예술가로,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소소한 행복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00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한 이후, 여러 전시회와 수상을 통해 그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김경희 작가의 예술 세계와 그녀의 작품들을 통해 그녀의 철학과 메시지를 탐구해 보겠습니다.
작가 소개 및 이력
김경희 작가는 1987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2000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춘추회, 여백회, 유연회, 동방예술연구회, 홍익여성한국화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홍익대, 강릉대, 인천대 강사로도 역임했습니다. 그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과 춘추미술상 등에서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작가의 철학과 작품 세계
김경희 작가의 작품은 주로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옛 보자기, 색동, 모란, 나비 등 자연과 더불어 소소한 행복을 주는 일상 소재들을 다룹니다. 그녀는 이러한 소재들을 통해 한국적인 것의 원형을 표현하고 있으며, 소재들에 깃든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작가는 “‘꽃 중의 왕’이자 화려함과 수려함을 자랑하는 부귀영화의 상징인 ‘모란’은 은은한 향기와 품격 있는 탐스러움으로 행복감마저 가져다주는 꽃이기에 더욱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전통 보자기’는 펼치면 그저 평면에 불과하지만 모든 물건들을 수용할 수 있는 포용성을 가지고 있으며 보자기는 복을 싸둔다는 의미에서 보자기 자체가 복 개념과 상관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대표 작품과 전시
김경희 작가는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자신의 예술 세계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개인전으로는 2019년 아리수갤러리 초대전, 2015년 춘추미술상 수상전, 2010년 LA Sun Gallery 초대전 등이 있습니다. 또한, 여러 단체전과 그룹전에도 참여하여 그녀의 작품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리아아트페스타, 춘추회전, 홍익여성한국화회전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여 그녀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김경희 작가의 작품은 주어진 화면을 분할하여 공간을 변화시키는 독특한 표현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재들이 서로 구분되면서도 평면 공간을 중첩시키는 방법을 통해 깊이감을 만들어내며, 이는 작품의 회화성을 강하게 드러냅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작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작가의 철학과 메시지
작가는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우리들에게는 예전만큼이나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복잡한 도시를 조금이나마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라면 우리들은 즐겁고 행복한 것 같습니다. 늘 자연을 벗 삼아 살았던 옛사람들의 멋과 마음의 여유가 현대인들의 마음속에도 피어나길 바라며 삶 속의 스며있는 소망과 복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러한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라고 전합니다. 그녀의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잠시나마 행복해지고, 포용력 있는 삶을 꿈꾸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결론
김경희 작가는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소소한 행복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내는 예술가로, 그녀의 작품은 현대인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여유와 행복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김경희 작가의 예술적 여정이 더욱 풍부하게 펼쳐지기를 기대하며, 그녀의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위로와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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