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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테크/작가와의 만남

만다라의 미학: 한지로 꽃을 재해석하는 강연수 작가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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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수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가로서, 한지라는 전통 매체를 통해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 왔다. 덕성여대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서울국제미술협회의 이사, AIAM(국제 앙드레말로협회) 회원으로서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앙데팡당 국제공모전 최우수상과 도쿄 삭일회 국제 공모전 우수상 수상 경력은 그의 예술적 가치를 입증한다.

 

강연수 작가의 작품 세계

강연수 작가는 한지를 활용하여 꽃의 이미지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에서는 한지의 질감과 색상의 변화를 통해 초현실적인 감흥을 만들어낸다. 한지의 각 단위가 섬세한 개별성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서로 어울려 하나를 이루는 모습은 그의 작업의 핵심이다. 이러한 작업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표현하는 동시에 동양 철학의 전일성을 담고 있다.

그는 "비단은 100년, 한지는 1000년"이라는 말처럼 한지의 우수성과 지속성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한지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섬세한 디테일과 두드러지는 질감을 표현하며, 빛과 보는 방향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그라데이션 효과를 통해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작품 전시 및 활동

강연수 작가는 다수의 개인전과 초대전을 통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살롱 앙데팡당 한국전과 AIAM 에스프리누보전, 상해국제아트페어, 서울국제미협 도쿄 한일 교류전 등에서 그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특히 프랑스 살롱 앙데팡당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홍콩 컨템포러리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글로벌 아트씬에서 그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큐레이터 노트

큐레이터는 강연수 작가의 작품을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 “강연수 작가의 작품은 한지라는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의 작업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초현실적으로 표현하며, 꽃의 이미지를 통해 전일적 회화의 세계를 탐구한다. 그의 작품 속에 담긴 섬세한 디테일과 색상의 그라데이션 효과는 관람자로 하여금 새로운 시공간을 경험하게 한다.”

강연수 작가는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처럼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작품 속에 담고자 한다"고 말하며, 자연의 전체와 부분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탐구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자연의 섬세한 디테일과 초현실적인 감각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결론

강연수 작가는 한지를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한국의 전통과 현대 미술을 조화롭게 연결하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표현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동양 철학의 전일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며, 국제적인 무대에서 한국 미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그의 예술적 여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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