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의 만남: 오방산수의 대가, 김석기 작가

 

김석기 작가는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 전공 및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전공을 졸업한 후, 경희대와 충남대에서 한국화 강사로, 한남대 미술교육과 겸임교수로 활동한 경력을 지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가입니다. 또한, 동양수묵연구원장으로서 동양화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있으며, 프랑스 몽테송 아트살롱전 초대작가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수상 경력과 작품 활동

김석기 작가는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합니다. 2016년 프랑스 몽테송 아트살롱전 초대작가 선정, 2013년 대한민국 선정작가 선정, 2012년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상 수상, 2007년 대전광역시 문화상, 2003년 대통령 표창, 1995년 대일비호 문화대상, 1994년 한국미협 오늘의 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그의 예술적 가치를 입증받았습니다.

전시 경력

김석기 작가는 국내외에서 총 43회의 개인전, 45회의 국제전, 455회의 국내전을 포함한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였습니다. 2020년 프랑스 루브르 까루젤관에서의 10년 기념전, 2019년 Art Shopping 개인전, 2018년 인천광역시 길재단 초대 개인전 등 다수의 전시를 통해 그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큐레이터 노트: 자연의 추상성과 '오방산수’라는 새로운 동양회화를 선보이다

김석기 작가는 동양철학에 기반을 둔 ‘오방산수’를 창시하였습니다. 이는 한국의 사계를 오방색으로 표현하며, 동양의 우주 철학인 오행설에 기반한 작품 경향을 보여줍니다. 그의 작품은 자연의 다채로움을 오색으로 압축하여 간결하면서도 심오한 아름다움을 전달합니다.

1980년대까지 그의 작품이 자연의 관찰과 재현에 머물렀다면, 1990년대 이후로는 자연의 단순화와 변형이 이루어졌습니다. 2007년 이후 '오방산수'로 이어진 그의 작업은 전통산수의 현대화를 위한 노력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2010년대 이후로는 절제되고 기하학적인 문양들이 등장하며, 전통적인 재료와 기법에 얽매이지 않고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와의 특별한 인연

김석기 작가는 프랑스에서의 활동을 통해 동서양 예술의 소통을 이루어냈습니다. 2016년 프랑스 몽테송 아트살롱전에서 외국인 최초로 초대작가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그의 예술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 매년 개인전을 열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프랑스와 한국의 문화적 거리를 좁히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김석기 작가의 철학과 비전

김석기 작가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의 예술의 힘을 보여주고, 문화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전 속에서 그는 예술을 통해 삶의 성취감을 느끼며, 계속해서 붓을 들게 하는 원동력을 찾고 있습니다.

김석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는 그의 작품 속에 담긴 깊은 의미와 철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의 작업이 동서양 예술을 아우르며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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