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홍 작가는 전일적(全一的) 회화의 대가로, 동양 철학과 예술적 직관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탐구하는 예술가입니다. 그는 자연을 단순히 재현하는 것을 넘어, 자연의 본질적인 감각과 정신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금사홍의 작품은 동양 사상에 입각한 '전일적 회화'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그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관람자에게 깊은 사유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력
금사홍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한국조형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그는 35회의 개인전과 초대전을 포함해 일본, 멕시코 등 국내외에서 200여 회 이상의 단체전을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신사임당미술대전', '나혜석미술대전', '행주미술대전' 등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그의 작품은 서울중앙지검 고등검찰청 서초 신사옥, 한국소비자원 충주 신사옥, 기획재정부 세종시 청사 등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금사홍의 예술 세계
금사홍 작가는 전일적 회화의 대가로서, 동양 철학과 예술적 직관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입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자연의 재현을 넘어서, 본질적인 자연의 감각과 정신을 표현하려는 시도로 가득합니다.
전일적 회화와 동양 철학
금사홍의 작품 속 화두는 동양 사상에 입각한 '전일적(全一的) 회화'입니다. 그는 전일성을 띤 전체성을 통해 개체와 전체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과정을 탐구합니다. 이는 개체의 고유한 경험이 전체의 일부분으로 녹아들며, 유기체적 자연관에 바탕을 둔 것입니다. 그의 작품은 전체성을 통해 개인의 경험과 가치를 드러내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묘사합니다.
자연과의 조화로운 소통
금사홍 작가는 진경산수의 대가인 겸재 정선의 영향을 받아, 천지인(天地人)의 조화로운 공존을 묘사합니다. 그는 "진경산수는 우주와 인간, 산수자연과 인간이 공존한다는 선인들의 우주관과 자연관을 토대로 형성되었는데 자연과의 합일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의 작품은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며, 자연과의 깊은 소통을 시도합니다.
여백의 미와 사유적 공간
금사홍의 작품에서는 여백의 미가 두드러집니다. 그의 여백은 단순한 비움이 아닌 사유적 여백으로, 관람자로 하여금 그가 뿜어내는 숨결을 체감하고 생각을 느끼게 합니다. 이는 동양 철학의 비움과 충만함을 동시에 수반하는 여백의 미를 넘어서, 관람자와의 깊은 소통을 유도합니다. 금사홍 작가는 "자연이 내게 보내오는 보다 원초적이고 촉각적인 느낌을 내면의 인상으로 옮긴다"고 전합니다.
자연의 순환과 물의 모티브
금사홍의 작품에서는 물의 순환과정이 중요한 모티브로 작용합니다. 물은 세상의 모든 것을 수용하고 정화하는 요소로, 그의 작품에서는 맑고 깨끗한 세상을 그려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는 "작은 물줄기가 시냇물, 강, 바다로 이어지고 다시 하늘로 피어오르는 물의 순환과정을 통해 자연의 근원을 탐구한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물의 순환은 그의 작품에서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예술과 사유의 통합
금사홍의 예술은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넘어서, 깊은 사유와 철학적 탐구를 담고 있습니다. 그는 "자연의 전체와 개체인 자신의 몸으로 자연이 주는 메시지와 에너지를 탐구한다"고 말합니다. 그의 작품은 자연과 인간, 그리고 그들의 상호작용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관람자에게 사유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금사홍 작가는 전일적 회화라는 독창적인 기법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표현하며, 동양 철학과 예술적 직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구상과 추상, 대담함과 섬세함, 해체와 구축이 공존하며, 화폭에서 생명의 사유, 인연, 순환 등을 탐구합니다. 금사홍의 예술 세계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자연과 인간의 깊은 조화를 표현하는 데에 그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결론
금사홍의 예술은 단순한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서, 깊은 사유와 철학적 탐구를 담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동양 철학과 예술적 직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합니다. 금사홍은 "작은 물줄기가 시냇물, 강, 바다로 이어지고 다시 하늘로 피어오르는 물의 순환과정을 통해 자연의 근원을 탐구한다"고 설명하며, 자연과 인간의 깊은 조화를 표현하는 데에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그의 예술 세계는 구상과 추상, 대담함과 섬세함, 해체와 구축이 공존하며, 화폭에서 생명의 사유, 인연, 순환 등을 탐구합니다. 금사홍의 작품은 관람자에게 사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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