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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테크/아트뉴스

오늘의 아트뉴스 : 서울옥션의 '제179회 미술품 경매', 국립현대미술관 '1960~1970년대 구상회화' 전시, 경남국제아트페어(GIAF 2024), 이원율 저자의 <결정적 그림>, 갤러리 대표가 된 배우 이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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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아트뉴스에서는 최근 미술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서울옥션의 혁신적인 경매 소식부터 구상미술의 재조명, 경남국제아트페어의 화려한 부활, 그리고 이원율 저자의 <결정적 그림>까지, 그리고 배우 이광기의 갤러리 대표로서의 새로운 도전까지, 미술계의 다양한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기사에서 소개되는 다섯 가지 주요 주제를 통해 현대 미술의 다채로운 면모와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서울옥션의 '제179회 미술품 경매'

서울옥션이 '제179회 미술품 경매'에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지어질 오피스텔 '더 팰리스 73'의 분양권을 출품합니다. 이 오피스텔은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에 참여했으며, 분양권의 시작가는 160억원입니다. 이는 서울옥션이 미술품 경매에 부동산을 출품하는 세 번째 사례로, 이전에는 테마파크와 예술학교가 경매에 나왔습니다.

마이어는 '백색의 건축가'로 유명하며, 그의 작품은 주로 기하학적 모더니즘을 특징으로 합니다. '더 팰리스 73'은 지하 4층, 지상 35층 규모로, 오피스텔 15실과 공동주택 58가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매에서 낙찰될 경우, 마이어 파트너스가 내부 인테리어를 제공하는 옵션이 포함됩니다.

이번 경매에는 이 오피스텔 분양권 외에도 김창열의 '물방울 ABS No 2'와 박서보의 '무제' 등 110여점의 미술품이 출품됩니다. 한편, 케이옥션은 박수근의 '농악'과 로버트 인디애나의 조각 '러브'를 포함한 125점의 미술품을 6월 경매에 출품합니다.

2. 국립현대미술관 '1960~1970년대 구상회화' 전시

최근 구상미술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0년대 이후 단색화가 인기를 끌었지만, 단색화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면서 구상미술의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MMCA 기증작품전: 1960-1970년대 구상회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기증된 1960~1970년대 작가 33명의 구상회화 153점을 소개하며, 이건희컬렉션 104점과 목우회 회원들의 작품이 포함됩니다. 도상봉의 '백일홍(1970)'과 방탄소년단 RM이 사랑하는 윤중식의 작품 등이 전시됩니다.

케이옥션은 6월 경매에서 '근대를 수놓은 작가들'을 주요 섹션으로 정하고, 박수근, 도상봉, 박고석 등의 작품을 경매에 올립니다. 박수근의 '농악'이 이목을 끌며, 경매 최초 시작가는 12억 원입니다.

서울대미술관에서는 동시대 작가 12명의 그룹전 '미적감각'이 열립니다. 김홍주의 대작 6점 등 치밀한 구상력과 정교한 묘사력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이번 전시는 개념과 이론을 앞세운 추상 작품을 제외하고, 직관의 감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경험의 힘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3. 경남국제아트페어(GIAF 2024)

경남 최대의 미술 전시회인 ‘경남국제아트페어’(GIAF 2024)가 5년 만에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됩니다. 이 아트페어에는 독일, 프랑스, 미국, 중국, 일본, 한국 등 6개국의 43개 갤러리에서 600여 작품이 전시됩니다. 특별전으로는 우주항공 특별전, 유택렬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전, 한국 현대미술 특별전 등이 마련됩니다.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미술품 구매 컨설팅, 도예 체험, 예술 속 와인 시음회 등이 진행되며, 관광과 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집니다. 경남도립미술관의 ‘추상과 관객전’, ‘아트경남 호텔아트쇼 창원’도 동시에 열려 경남아트위크(Art Week)의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입장권은 유료로, 1일 관람권은 1만원, 4일간 입장 가능한 VIP 관람권은 3만원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나 아트페어 사무국에 문의하면 됩니다.

4. 이원율 저자의 <결정적 그림>

이원율 저자의 <결정적 그림>은 명화를 통해 화가들의 인생을 조명하는 책입니다. 책은 22명의 거장 화가들의 작품과 그들 삶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존 러스킨과 제임스 맥닐 휘슬러의 세기의 미술재판을 소개하며, 휘슬러가 자신의 인생을 작품에 담았음을 강조합니다. 화가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캔버스에 표현하며, 각자의 인생과 태도에 따라 작품의 분위기가 다릅니다.

에드바르 뭉크는 어두운 과거와 고통을 작품에 반영해 공포와 슬픔을 그렸고, 오귀스트 르누아르는 고통스러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화사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처럼 화가들은 각자의 인생을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하며, 그들의 작품은 강한 개성과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결정적 그림>은 미술에 문외한인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정한 스토리텔링을 제공하며, 독자에게 강한 몰입감을 줍니다. 이를 통해 화가들의 인생과 작품을 블록버스터 영화를 감상하듯 흥미롭게 탐구할 수 있습니다.

5. 갤러리 대표가 된 배우 이광기

배우 이광기가 미술 자선 경매를 시작으로 갤러리 대표가 된 이야기입니다. 이광기는 1985년 아역 배우로 데뷔해 연기 활동을 이어오면서 미술 수집을 취미로 시작했습니다. 2009년 아들이 신종플루로 사망하는 아픔을 겪은 후,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보며 힐링을 얻었습니다.

미술 자선 경매를 시작한 그는 점차 미술관 운영으로 확장하게 되었고, 현재는 갤러리끼 대표로 활동 중입니다. 이광기는 미술 작품 매니지먼트를 통해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미술을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지 말 것을 조언합니다. 또한, 다양한 미술 장르 중 현대미술과 신인 작가에 집중하며, 중장년 작가들도 발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광기는 갤러리를 운영하면서 대중에게 미술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홍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온라인 콘텐츠 확장과 더불어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결론

오늘의 아트뉴스에서는 미술 경매의 새로운 경향, 구상미술의 부활, 대규모 아트페어의 재개, 미술 서적의 매력, 그리고 배우 이광기의 예술적 전환을 다루었습니다. 이 다섯 가지 주제는 미술계의 다채로운 면모와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하며, 예술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줍니다. 이광기의 도전과 그의 갤러리 운영 철학은 특히 미술계에 새로운 영감을 주며, 앞으로 그의 활동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모읍니다. 미술의 다양한 세계를 탐구하고, 각기 다른 시각에서 예술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오늘의 아트뉴스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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